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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관련도서

[부모는 쉽게 가르치고 아이는 바로 이해하는 초등수학] #1

by 숫자알러지 2024. 5. 29.

제목이 좀 깁니다만....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이 책입니다. 

 

종종 방문하는 작은도서관에서 눈길을 끄는 책이 있었습니다.

부모는 쉽게 가르치고 아이는 바로 이해하는 초등수학

꺼내들고 표지를 넘기니...

유대인 부모들의 필독서가 된 이유

수포자 부모도, 수학이 부담스러운 아이도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수포자 부모? 나잖아!

 

프롤로그에는 본인이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설명을 해 놨습니다.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수학교수님인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초등학생 수학수업 지도를 하게 됩니다. 특히 1학년을 지도 하게 되면서 초등수학지도가 왜 중요한지, 또 아이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얘기합니다. 그리고 간략한 책 소개.

 

이 책은 내용이 너무 좋아서 자세히 좀 남겨보려고 합니다.

여러회차에 걸쳐 수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1부 수학은 왜 배워야 하는 걸까?

 

수학이 어려운 이유

 

-본문 발췌-

3+2=5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는 1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 연필 3자루에 연필 2자루를 더하면 연필은 모두 몇 자루가 되는지풀어 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더하는 것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연필이 총 5자루라고 대답했습니다.

단추 3개에 단추2개를 더하면 단추는 모두 몇 개가 될까요?” 그러자 아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5개요.”하고 답했습니다.

어떻게 알았나요?” 하고 물으니 이렇게 답하더군요.

이미 풀었던 문제인걸요

저는 다시 물었습니다.

하지만 이전 문제는 연필을 세는 것이었어요. 연필을 세는 것과 단추를 세는 것은 다르지 않나요?”

아이들이 웃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웃게 하려고 쓸데없는 질문을 한 걸까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그 질문에는 수학의 비밀 즉 추상화의 개념이 담겨 있거든요. 질문하는 것이 연필인지, 단추인지, 사과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두 정답이 같으니까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상적으로 ’3+2=5‘라고 말 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수학은 모든 세부적인 사항을 무시합니다. 물건들이 합해진다는 사실과 합산한 결과만을 묻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물건이 모두 몇 개인지만을 묻습니다.

추상적 사고는 인간이 환경을 지배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도 이 추상적 사고 덕분이지요.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추상적인 개념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얘기로 시작합니다.

 

추상적 사고」라니...

수학에 평소 관심이 없었던 저는 이 추상적이라는 얘기가 한 번에 와 닿지는 않았어요.

제가 이해한 설명을 붙이자면 간략하고 단순하게 표현하고 구체적인 설명이나 형태가 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이라는 거죠.

그러한 개념으로 일반화시키고 논리적이고 규칙이 있는 것들을 찾아내고 이해하는 것이 수학이라는 걸까요?

연필 3자루와 연필 2자루를 더하든 단추들을 더하든 혹은 단추 3개와 연필 2자루를 더하든

우리는 수학의 세계에서 ‘3+2=5’라는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하니까요.

어른들에게는 추상화라는 작업이 머릿속에 자리 잡혀 있어 이해하기 쉬운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어렵다는 거죠.

수학숙제 봐주다가 속터지는 경험들 다들 있으시잖아요.

'이 쉬운걸 왜 못하는 거야...' 

아이들은 추상이라는 사고자체가 아직 미숙하고 어려우니까 더하기도 어렵고 빼기는 더 어렵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입니다.

 

내일은 다음 챕터로 넘어가 볼게요.

오늘은 첫 소개니까 요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일 또 만나요~